갑술일주, 푸른 개
마당발댕'나 아는 사람 있어'가 바로 나오는 마당발
태어난 날을 나타내는 두 글자를 일주라고 해요. 사주 여덟 글자 중에서 나를 가장 잘 보여 주는 글자예요.
말싸움으로는 절대 못 이기는 사람
갑술일주는 늦가을 마른 들판에 홀로 선 큰 나무 같은 사람이에요. 일을 벌이는 힘과 거두는 힘이 같이 있어서 시작한 일을 결실까지 가져가고, 성품이 원만해 어느 모임에서나 무난하게 섞이죠.
말재주를 타고나서 말을 정말 잘해요. 논리로 상대를 설득하고 협상 자리에서 강해서, 이 일주와 말싸움해서 이기기는 거의 불가능하다는 말이 나올 정도네요. 처음 보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자연스럽게 다리를 놓아 주는 마당발이기도 해요.
다만 인내심이 약점이에요. 임기응변은 뛰어난데 꾸준함이 약해서 쉽게 그만두거나 이직하기도 하죠. 마음 한쪽에 늘 쓸쓸함이 있어서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살아도 혼자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이 많아요.
갑술일주 여자
갑술일주 여자는 경제적으로 능력 있는 사람과 인연이 많아요. 본인도 사업 감각이 있어서 돈 냄새를 잘 맡고, 집에만 있기보다 자기 일을 계속할 때 훨씬 생기가 돌겠네요.
갑술일주 남자
갑술일주 남자는 배우자 복이 좋은 편이고 연애도 결혼도 빠른 편이에요. 전형적인 가장 스타일로 경제 활동을 활발히 하는데, 이성 관계로 오해를 사지 않게 선을 분명히 해 두는 게 좋아요.
연애와 결혼
말을 잘해서 연애 초반에 상대를 금방 사로잡아요. 대신 싸울 때도 논리로 이겨 버려서 상대가 말문이 막히기 쉬우니, 다툴 때는 이기는 것보다 '나는 이렇게 느꼈어'라고 말하는 게 훨씬 잘 통하겠네요.
결과가 나쁠 때 남 탓이 먼저 나오는 버릇이 있어요. 그 말이 연인에게 향하면 관계가 금방 식는데, 밖에 나가 수다를 떨어야 마음이 풀리는 일주라 같이 걸으며 이야기 나눌 수 있는 사람이 잘 맞아요.
직업과 돈
회사에서 승진 경쟁을 하기보다 내 사업을 일으키는 힘이 있어요. 위에서 시키는 대로 움직이는 조직 생활과는 거리가 있고, 영업이나 마케팅, 기획처럼 말로 성과를 내는 일에 강하죠.
사람을 기르고 돌보는 기운도 타고났어요. 아랫사람이 힘들어하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사람이라, 상담사나 의료인처럼 말로 사람을 돕는 일도 잘 맞아요.
월급보다 사업이나 부동산 같은 목돈 쪽에서 돈이 들어오는 편이에요. 한 번에 크게 들어오는 만큼 욕심을 부리면 크게 나갈 수도 있겠네요. 중년 이후 스스로 일어서는 사람이 많으니 젊을 때는 종잣돈을 차곡차곡 모으는 데 집중하세요.
잘 맞는 일주
부딪히기 쉬운 일주
다음으로 볼 것나와 그 사람, 일주로 보면 얼마나 잘 맞을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