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합

궁합

띠궁합 보는 법, 삼합과 육합으로

띠궁합은 두 띠가 같은 삼합 무리인지, 육합의 짝인지, 충이나 원진의 짝인지로 봐요. 같은 삼합 무리는 방향이 같은 동료, 육합은 일대일로 끌리는 짝, 충은 리듬이 정반대인 사이로 읽죠. 다만 띠는 궁합의 가장 겉의 층이라 일주까지 함께 볼 때 정확해져요.

내 사주로 확인나와 잘 맞는 사람, 안 맞는 사람은?생일만 넣으면 바로 알려 드려요 ›

띠궁합의 네 가지 관계

띠는 태어난 해의 지지죠. 두 띠의 관계는 크게 네 갈래로 나뉘는데, 서로 끌어당기는 삼합과 육합, 부딪히거나 어긋나는 충과 원진살이죠. 이 넷에 들지 않는 짝은 특별히 끌리지도 부딪히지도 않는 무난한 사이로 봐요.

띠를 확인할 때 주의할 점이 하나 있네요. 사주의 띠는 양력 1월 1일이 아니라 입춘에 바뀌거든요. 1월이나 2월 초에 태어났다면 앞해의 띠일 수 있으니, 띠궁합을 보기 전에 내 띠부터 확인해 두면 좋겠어요.

삼합같은 무리, 방향이 같은 동료
육합일대일로 끌리는 짝
충정반대 리듬, 역할을 나누면 든든함
원진살작은 서운함이 쌓이기 쉬움

삼합: 같은 방향을 보는 띠

삼합 무리는 원숭이·쥐·용, 호랑이·말·개, 뱀·닭·소, 돼지·토끼·양의 네 무리예요. 같은 무리의 띠끼리는 바라보는 방향이 비슷해서, 함께 일을 꾸리거나 살림을 하나로 모을 때 손발이 잘 맞죠.

무리 안에서도 가운데 띠가 중심이에요. 쥐, 말, 닭, 토끼가 각 무리의 중심 글자라, 이 띠가 들어간 짝은 힘이 더 또렷하다고 보죠. 같은 무리는 도화살과 역마살, 삼재가 드는 해도 함께 나눠 가져서 비슷한 시기에 비슷한 일을 겪는 경우가 많네요.

원숭이·쥐·용수의 무리, 중심은 쥐
호랑이·말·개화의 무리, 중심은 말
뱀·닭·소금의 무리, 중심은 닭
돼지·토끼·양목의 무리, 중심은 토끼

육합: 일대일로 끌리는 띠

육합은 두 띠가 짝을 지어 손을 맞잡는 관계예요. 쥐와 소, 호랑이와 돼지, 토끼와 개, 용과 닭, 뱀과 원숭이, 말과 양이 육합의 짝이죠. 삼합이 동료의 합이라면 육합은 연인이나 부부의 끌림에 더 가깝게 읽어요.

육합 가운데 호랑이와 돼지, 뱀과 원숭이는 합이면서 파이기도 하죠. 뱀과 원숭이는 인사신 삼형에도 들어가고요. 정이 깊은 만큼 가까워서 생기는 다툼도 함께 있는 짝이라, 끌림을 믿되 말을 고르는 습관이 있으면 오래 가겠어요.

육합은 양의 띠와 음의 띠가 하나씩 만나는 짝이라, 성격이 달라도 서로의 빈 곳을 채워 주는 사이로 읽죠.

충과 원진: 부딪히거나 어긋나는 띠

충은 열두 띠를 둥글게 놓았을 때 정반대에 선 짝이에요. 쥐와 말, 소와 양, 호랑이와 원숭이, 토끼와 닭, 용과 개, 뱀과 돼지가 충이죠. 쉬는 방식과 움직이는 속도가 달라 부딪히기 쉽지만, 서로에게 없는 것을 가진 경우가 많아 역할을 나누면 든든한 사이가 돼요.

원진은 충 짝의 바로 옆에 있는 글자네요. 쥐와 양, 소와 말, 호랑이와 닭, 토끼와 원숭이, 용과 돼지, 뱀과 개가 원진의 짝이죠. 크게 다투기보다 말의 온도가 조금씩 어긋나는 사이라, 서운함을 쌓아 두지 않는 대화가 열쇠가 되는 거예요.

형, 파, 해의 띠

삼합과 육합, 충과 원진 말고도 띠 사이에는 가벼운 마찰의 관계가 더 있어요. 서로 꺾는 형, 깨뜨리는 파, 해치는 해가 그렇죠. 호랑이와 뱀과 원숭이는 인사신 삼형, 소와 개와 양은 축술미 삼형이고, 쥐와 토끼는 자묘 상형이에요.

파는 앞에서 본 호랑이와 돼지, 뱀과 원숭이에 더해 쥐와 닭, 소와 용, 토끼와 말, 양과 개가 짝이에요. 해는 쥐와 양, 소와 말, 호랑이와 뱀, 토끼와 용, 원숭이와 돼지, 닭과 개가 짝이죠. 이 관계들은 충이나 원진보다 훨씬 가볍게 봐서, 말투나 습관에서 가끔 부딪히는 정도로 읽으면 충분하네요. 쥐와 양처럼 원진이면서 해이기도 한 짝도 있어요.

규칙 몇 개로 열두 띠 다 보기

표를 외우지 않아도 규칙 몇 개면 열두 띠의 궁합을 찾을 수 있어요. 내 띠에서 네 칸씩 건너간 두 띠가 삼합, 여섯 칸 건너 맞은편이 충이에요. 원진은 충 짝의 바로 옆 칸 가운데 하나이고, 육합은 정해진 여섯 쌍이라 따로 기억해 두면 되죠.

예를 들어 용띠라면 원숭이띠와 쥐띠가 삼합, 닭띠가 육합, 개띠가 충, 돼지띠가 원진이 돼요. 열두 띠 78쌍을 한 번에 보고 싶다면 호담사주의 띠 궁합표에서 내 띠의 줄만 따라가 보면 금방 보여요.

같은 띠끼리는 어떨까

같은 띠끼리는 생각의 결이 비슷해 처음부터 편한 사이로 읽어요. 다만 용, 말, 닭, 돼지는 같은 글자끼리 자형이 되는 띠라, 서로를 너무 잘 알아서 생기는 고집 싸움이 있을 수 있죠.

같은 띠는 삼재도 같은 해에 들어요. 둘이 함께 속도를 늦춰야 할 시기가 겹친다는 뜻이라, 그런 해에는 큰 결정을 한 사람이 서두르지 않도록 서로 잡아 주면 좋겠네요.

같은 띠끼리는 도화와 역마가 드는 해도 같아서, 사람을 많이 만나는 해와 움직임이 많은 해를 함께 겪는 경우가 많네요. 둘이 같은 방향으로 바빠지는 해라면 집안일과 일정을 미리 나눠 두는 편이 수월할 거예요.

띠궁합만으로 부족한 이유

띠는 태어난 해 한 글자라 같은 띠는 수없이 많아요. 실제 생활의 궁합은 배우자 자리인 일지와 서로의 일간, 그리고 오행을 채워 주는지가 더 크게 좌우하죠. 띠는 충인데 일지가 육합인 두 사람이라면, 겉의 결은 달라도 생활은 잘 맞는 관계로 읽어요.

그래서 띠궁합은 첫 대략으로 쓰고, 마음에 걸리는 짝이 나오면 일주까지 내려가 보는 편이 좋아요. 띠의 충이나 원진은 피해야 할 신호가 아니라 어떤 대화가 더 필요한지 알려 주는 힌트예요.

띠궁합이 아주 좋은 짝이라도 일지가 충이라면 생활에서 손이 가는 부분은 따로 생겨요. 겉의 층이 좋다고 안심하기보다 일주까지 확인해 두면 기대와 실제의 차이가 줄어들겠죠.

읽었으면 이제 내 사주로나와 잘 맞는 사람, 안 맞는 사람은?지금 확인하러 가기 ›

함께 읽으면 좋은 글

자주 묻는 것

띠궁합이 가장 좋은 짝은 무엇인가요?

전통적으로 같은 삼합 무리와 육합의 짝을 가장 반갑게 봐요. 다만 일지와 일간의 관계가 더 무거워서, 띠만으로 최고의 짝을 정하지는 않아요.

1월에 태어났는데 띠는 어떻게 보나요?

사주에서는 입춘에 해가 바뀌어서, 입춘 전에 태어났다면 앞해의 띠를 써요. 입춘은 보통 양력 2월 4일 무렵이에요.

띠가 충이면 결혼을 피해야 하나요?

그렇지 않아요. 충은 리듬이 다르다는 표시라, 역할을 나누고 일정을 맞추면 서로를 채워 주는 관계가 되기 쉬워요.

내 사주로 보기

마지막 수정 2026-10-17